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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 듀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테란 임무에서 나오는 정체불명의 인물 사마르 듀란
본디 테란 연합 소속 해병대 장교로, 테란 연합이 몰락한 뒤 테란 자치령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로 등극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로 전해진다
그러나 사실은 상기한 대로 원래부터 연합 소속이었고, 연합이 몰락한 뒤 자신의 군대를 이끌어 멩스크와 싸워왔다
다만 테란 연합이나 테란 자치령이나 둘 다 한통속으로 본 제라드 듀갈 제독이 듀란 중위를 배신자로 간주했고 말이 씨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 이 작전에서 고의로 벌인 실책을 스투코프의 실책으로 위장하고, 당초에 해체하기로 했던 사이오닉 분열기를 스투코프가 브락시스에서 다시 재조립하였다는 사실을 듀갈 제독에게 알려 스투코프 제독에게 모든 누명을 뒤집어씌운 뒤 듀갈 제독의 명령으로 그를 '문책'하러 나선다
이 때부터 목소리가 어딘지 이상하게 들리지만 듀갈 제독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그리고 듀란이 스투코프에게 찾아가 처음으로 치는 대사에서는 명백하게 목소리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고, 이는 추후 듀갈 제독과 듀란이 조우했을 때 명백해진다
여기서 듀란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아주 심도있게 이해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프로토스의 기술은 테란과 UED의 기술은 물론 인간의 이해범위를 아득히 뛰어넘는 하이테크의 결정체이다
프로토스, 그것도 칼라이 프로토스도 아니고 네라짐의 기술에 저만한 지식이 있는 존재가 정말 평범한 테란 연합의 일개 중위였을까?
능력치가 낮은 축에 드는 건 대표적인 유령 영웅인 테란 버전 케리건이 나오는 오리지널 캠페인에 경우 테란은 의무관이 없어 보병 유닛 체력 회복 수단이 없기에 이들이 살아야 임무가 완료되는 임무들에서 조금이라도 생존을 더 할 수 있어야하니 조금은 뻥튀기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4번째 미션에 딱 한번 나와 쓸 수 있는 해병 버전 레이너도 체력만 일반 해병의 5배인 200에 공격력은 3배인 18, 방어력 3인데 이 미션도 레이너가 살아남고 주어진 병력만으로 깨야하기에 레이너의 능력치를 과하게 뻥튀기했다
반면에 듀란에 경우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1번째 미션을 빼고는 의무관을 항상 뽑을 수 있거나 대동할 수 있어서 일정한 생존률을 보장받기에 능력치를 뻥튀기 할 필요까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