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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솜브라 스토리
솜브라가 누구냐고? 기록상 그녀는 없어. 존재하지 않아.
아무도 이 아이를 기억 못 해. 그 전쟁 후엔 이런 애가 수두룩했거든.[7]
하지만 이렇게 해킹을 잘 하는 아이는 없었지.
그리고 이 아이는 사람을 조종하는 것도 별 일 아니라는 걸 알았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나니, 정보가 곧 힘이었지.
그래서 계속 해킹을 했어. 정치인 하며, 회사 하며, 정부 하며.. 꼭 중독이라도 된 듯이.
그러다가 처음으로, 누군가[8] 에게 발각됐어.
하드웨어를 못 쓰게 되면,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아이는 사라지고, 솜브라가 태어났어.
이제 난 준비됐어.
세상을 조종하는 게 누군지 알아낼 거야.
그들의 약점을 찾아 이용하겠어.
그때는 모두가 내 뜻대로 움직이겠지.
솜브라가 누구냐고? 너흰 영영 모를 거야.
Adiós.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로 손꼽히는 솜브라는 정보를 이용해 권력자들을 조종한다.
솜브라라는 별명을 쓰기 오래 전, 솜브라는 옴닉 사태의 여파로 고아가 된 수천 명의 아이들 중 하나였다. 모국의 기반 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상황에서, 그녀는 해킹과 컴퓨터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활용해 살아남았다.
솜브라는 멕시코의 로스 무에르토스 폭력단에 영입된 후로, 이 조직의 자칭 ‘반정부 혁명’을 지원했다. 로스 무에르토스는 멕시코의 재건이 돈과 힘을 가진 자들에게만 이익을 주고, 도움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외면했다고 주장했다.[9]
수많은 업적을 이룬 솜브라는 자기 실력에 엄청난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음모에 대한 정보망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만 허를 찔려 정보망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보안에 위협을 느낀 솜브라는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흔적을 모조리 삭제하고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나중에 솜브라로 다시 나타났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자신이 발견한 음모 배후의 진실을 밝히겠노라 단단히 마음을 먹은 채였다. 솜브라는 더욱 대담하게 해킹을 계속했다.
그런 솜브라를 주시하던 세력 중에 다름 아닌 탈론이 있었다. 솜브라는 탈론에 합류하여, 정부와 유착 관계에 있는 여러 기업에 대해 탈론이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녀는 이런 활동을 통해 멕시코에서 루메리코에 대한 민중 혁명을 책동하기도 했고, 러시아의 옴닉 방어 전선에서 생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보안 체계를 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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